트위터 영구재택

트위터 영구재택

 

트위터가 지난 3월 초부터 하고 있는 전 임직원 재택근무를 오는 9월까지 이어가고, 원하는 임직원은 이후에도 퇴직 때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대면행사의 경우 연말까지 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는 13일(현지시각)새벽 이런 경영지침을 담은 이메일을 전 임직원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탈집중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 세계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의 경험을 통해 그것이 가능함을 확인했고, 이제 원하는 직원은 앞으로 계속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9월 이전에는 사무실을 오픈하지 않을 예정이고, 출장도 없다. 사람들이 모이는 대면 행사는 2020년 연말까지 진행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트위터는 지난 3월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재택근무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와 네트워크 이용료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휴원과 등교 연기 사태에 따라 추가되는 자녀돌봄 비용 일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쇄된 사무실을 오픈할 때는 순차적으로 조심스럽게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트위터 영구재택 공식화는 전세계 IT 기업 가운데 첫 사례 입니다.